경기평택항만공사, 제부마리나 중대재해예방시설 구축…해양 안전 기여
장영준 기자 2024. 2. 20. 17:52
마리나항 안전 위한 방파제 등대·내측 호안조명 등 시설물 개선
경기도 해양항만 전문 공기업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제부마리나 중대재해 예방시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대재해 예방시설 구축사업은 경기도와 공사가 제부마리나의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억2천436만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방파제 조형등대(3기) ▲호안 경관조명(553m)을 구축했다.
방파제 조형등대는 방파제 이격구간 '진입금지' 문구로 디자인하고, LED등을 추가해 주간 뿐 만 아니라 야간에도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덕분에 계류고객 및 인근 어선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측 호안 조명은 방파제 조형등대와 더불어 마리나 입출항 선박의 안전 항해 지원과 제부도 야간 해상 케이블카 이용 관광객들에게 제부마리나를 널리 알리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사는 제부마리나 시설의 재난·안전 확보 의무 이행과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다양한 시설물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제부마리나에 방파제 조형 등대, 호안조명 설치로 제부마리나 시설 뿐 만 아니라 제부도의 경관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입 증가와 마리나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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