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송승현, 6월 결혼설 인정..."직접 발표하고 싶었는데" 토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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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결혼설을 인정하며 아쉬운 심정을 전했다.
20일 송승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되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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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은퇴를 선언한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결혼설을 인정하며 아쉬운 심정을 전했다.
20일 송승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되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승현은 오는 6월 오랜 연인과 결혼한다. 송승현은 현재 결혼 준비 중으로, 결혼 후 미국에서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이와 관련해 송승현은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했는데 가르쳐 주실 수는 없으시다고. 이 모든 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라고 털어놓으며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들께는 감사드리나,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동의 없이 제보한 그 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이렇게 발표된 거 행복하게 살아보겠다"라며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 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9년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나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2020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전역 후 웹드라마 ‘오 나의 어시님’에 출연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라며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하 송승현 SNS 글 전문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를 하였는데 가르쳐주실수는 없으시다고..
이 모든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들께는 감사드리나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동의없이 제보한 그 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
이렇게 발표된거 행복하게 살아보겠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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