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정차 과태료 납부 안 돼"..일주일째 시스템 장애로 민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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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과태료 납부 시스템 장애로 시민들이 일주일 넘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주정차 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납부 등 업무를 처리하는 '세외수입 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가상 계좌와 전주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과태료 납부가 일주일 넘게 중단되고 있습니다.
현재 양 구청은 과태료 관련 민원 전화가 오면 일일이 새로운 가상 계좌를 설정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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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과태료 납부 시스템 장애로 시민들이 일주일 넘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주정차 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납부 등 업무를 처리하는 '세외수입 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가상 계좌와 전주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과태료 납부가 일주일 넘게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에 덕진구청과 완산구청에만 과태료 납부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민원이 하루 평균 300건 넘게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시민은 취재진과의 통화를 통해 "사전 납부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오랜 기간 납부가 안돼 불편하다"며 "행여 기한을 놓쳐 손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전주시는 세외수입 시스템을 전국의 다른 지자체들과 함께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설 연휴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일주일 넘게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양 구청은 과태료 관련 민원 전화가 오면 일일이 새로운 가상 계좌를 설정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작업 전 이미 1월분 과태료 납부 기한을 넉넉히 설정했다"면서도, "아직 추가 납부 기한 연장은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주업체와 협의해 시스템 복구를 위한 안정화 작업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덧붙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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