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국유은행, 주택 기준금리 인하에 하락 위안화 방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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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국유은행은 20일 주택융자 기준금리 인하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 매도로 방어에 나섰다고 동망(東網)과 이재망(理財網), 재화망(財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시장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과 외신을 인용해 주요 국유은행들이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와 달러를 교환하는 거래를 통해 달러 매각을 활발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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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주요 국유은행은 20일 주택융자 기준금리 인하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 매도로 방어에 나섰다고 동망(東網)과 이재망(理財網), 재화망(財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시장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과 외신을 인용해 주요 국유은행들이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와 달러를 교환하는 거래를 통해 달러 매각을 활발히 했다고 전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주택대출 기준금리인 5년물 LPR(최우량 대출금리)을 3.95%로 종전보다 0.25% 포인트 내렸다.
인하폭은 2019년 기준 대출금리 기제를 변경한 이래 가장 컸다.
이로 인해 상하이 외환시장에선 위안화 환율이 장중에 심리 경계선인 1달러=7.2위안 밑으로 떨어졌다.
주요 국유은행은 즉각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위안화 매수, 달러 매도를 적극적으로 했다.
국유은행은 통상적으로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대신해 외환시장에서 거래를 하지만 자체적으로도 위안화와 달러를 사고 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국유은행의 개입으로 오후 4시43분(한국시간 5시43분) 시점에는 1달러=7.1982~1983위안으로 7.2위안대를 상회해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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