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협회 회장에 유재영 GS파워 대표

송대성 2024. 2. 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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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에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유재영 GS파워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제21기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산업의 대전환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특히 한전의 재무구조 악화와 공공요금의 동결 등 집단에너지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업계가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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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제도 변경, 열 요금·배출권거래제 적극 대응해야"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에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유재영 GS파워 대표가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제21기 정기총회에서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GS파워]

유재영 GS파워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제21기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산업의 대전환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특히 한전의 재무구조 악화와 공공요금의 동결 등 집단에너지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업계가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력시장 제도변경, 열 요금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분산편익의 구체적인 제도화를 위한 협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또 “업계는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데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등 따뜻하고 존경받는 집단에너지업계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협회는 2024년 중점실행과제로 △산업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 및 저변확대 △대내외협력 강화를 선정했다. 또, 올해 세부사업계획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과 집단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집단에너지 복지 확대와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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