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파행 6개월 만…尹, 김현숙 여가부 장관 사표 조만간 수리

박세영 기자 2024. 2. 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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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조만간 수리할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후임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후임 장관 후보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으나 김 후보가 같은 해 10월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자 김 장관이 업무를 계속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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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지명 없이 사표 수리할 듯
지난해 9월 사의…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 전망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9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고개를 젖히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조만간 수리할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후임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장관 후보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으나 김 후보가 같은 해 10월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자 김 장관이 업무를 계속 수행해 왔다.

김 장관은 김행 후보자 사퇴 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며, 약 두 달간의 법무부 장관 공석 상태를 해소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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