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끝났나?'…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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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월 2000건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거래량이 2000건대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해 11월 1843건, 12월 1827건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2058건으로 2337가구를 기록한 작년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2000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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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월 2000건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거래량이 2000건대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해 11월 1843건, 12월 1827건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2058건으로 2337가구를 기록한 작년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2000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1월 거래량 집계가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만큼 집계가 마무리될 경우 2200~2400건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 거래량 회복세는 송파구와 양천구, 강동구 등의 대단지가 이끌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날까지 거래량이 가장 많은 단지(임대 제외)는 잠실동 잠실엘스(13건)·리센츠(13건), 가락동 헬리오시티(13건) 등이 꼽혔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12건)이 뒤를 이었다.
이 단지들은 총 9510가구에 이르는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잠실엘스(5678가구), 리센츠(5563가구), 올림픽선수기자촌(5540가구) 등 모두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전문가들은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늘어난 것은 신축 아파트의 건축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신축보다 10년 이내 준신축 단지가 인기를 끈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거래량 증가는 급매물을 중심으로 늘어나다보니 아파트 가격 시세는 당분간 계속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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