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사는 게 쉽지 않아, 죽다 살아나…예전엔 항상 뜨거웠는데" 고백

김학진 기자 2024. 2. 20.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덱스가 바쁜 스케줄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 대해 토로했다.

19일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OFF, DEX] 네 번째 잔, 설날 해외 출장 다녀와서 복분자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근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 덱스는 "사는 게 쉽지 않다"며 "요즘 스케줄이 빡세다. 최근에 촬영하면서 좀 아팠다"라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덱스 101'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덱스가 바쁜 스케줄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 대해 토로했다.

19일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OFF, DEX] 네 번째 잔, 설날 해외 출장 다녀와서 복분자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근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 덱스는 "사는 게 쉽지 않다"며 "요즘 스케줄이 빡세다. 최근에 촬영하면서 좀 아팠다"라고 토로했다.

살면서 두 번째 태국 방문을 했다는 그는 "이번에도 일 때문에 갔다. 그런데 체를 해서 정말 죽다 살아났다"며 "지금 몰골이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장지컬'이 여전히 약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몸이 좀 돌아온 것 같은데, 여전히 얼굴은 예전처럼 안 돌아온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덱스 101' 영상 갈무리

또 그는 최근 심경에 대해 "예전이랑 감정이 다르다. 예전엔 항상 뜨거운 용암이었는데 지금은 찬물을 한번 끼얹은 느낌"이라며 "주변에 덩치 좋은 형님들이 드라마를 보며 운다고 하더라. 난 그러고 싶지 않다. 난 울고 싶지 않다. 사나이가 울면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당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덱스는 "예전에는 뭐든 의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요즘 기분이 약간 무중력 상태인 것 같다. 번아웃 온다고 작년에 말했을 때만 해도 감정의 피치가 오르락내리락했다. 하지만 지금은 나쁜 건 아닌 것 같다. 요즘은 좀 잔잔하다. 적응했다. 소행성이 무언가에 충돌한 뒤 한참 뒤 시간이 지난 상태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내가 '과연 이 일에 적응한 걸까 아니면 해탈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해탈이라는 게 원래 좋은 의미 아니냐. 내가 생각하는 근본적인 의미의 해탈은 뭔가를 넘어서 어느 지점에 도달해 깨우침을 얻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일을 잘한다는 게 아니라 나한테서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이 상황에 대한 해탈인 것 같다"고 깨달은 점에 대해 말했다.

덱스는 또 방송 이후 얼굴이 변했다면서 "옛날 사진 보니까 내 얼굴이 되게 통통했더라. 호빵맨 같더라. 그런데 지금이랑 그때랑 몸무게 차이가 별로 안 난다"며 "그런데 진짜 카메라 마사지가 있나 싶다. 모르겠지만 진짜 지금은 얼굴이 좀 바뀐 거 같다"고도 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