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처럼 '부동산 민간자격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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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미국 부동산협회(NAR)를 벤치마킹한 민간자격사 제도를 도입한다.
지난해 전세사기 사태에 다수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가운데 추가적인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중개사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는 조치다.
20일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사진)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간자격사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자격사 프로그램은 협회가 기존에 개업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법정 교육과 별도로 운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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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분야 전문자격증 마련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미국 부동산협회(NAR)를 벤치마킹한 민간자격사 제도를 도입한다. 지난해 전세사기 사태에 다수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가운데 추가적인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중개사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는 조치다.
20일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사진)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간자격사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자격사 프로그램은 협회가 기존에 개업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법정 교육과 별도로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민간자격사 프로그램은 부동산 권리분석사, 부동산 분양상담사, 부동산 임대관리사, 부동산 정보분석사, 풍수 상담사, 주거용 부동산 분석사, 상업용 부동산 분석사, 토지 개발 분석사 등 총 8개 분야로 나뉜다. 분야별로 9주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검정시험을 통과한 합격자에게만 민간자격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협회는 미국 부동산협회를 벤치마킹해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미국 부동산협회는 부동산 유형과 업무를 주거용, 상업용, 토지 등 종별로 세분화하고 별도 전문교육과 자격을 부여해 질적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전세사기 등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문제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중개사들의 전문성 유무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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