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도당, 재·보궐 3곳 단수 공천…나머지 3곳 경선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4·10 총선과 동시에 처리지는 재·보궐선거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등 3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공천을 확정하고 나머지 3곳의 경선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도당에서 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자에 대한 3차 회의를 진행한 결과, 광역의원 안산8·화성7 선거구와 기초의원 김포라 선거구에 대한 단수 공천을 의결했다.
우선 총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안산8에는 김진희 전 안산시의원(47·여)이, 1명이 공천을 신청했던 화성7에는 김기종 전 경기도 공무원(61)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쟁률 2대 1의 김포라 선거구는 최성남 김포시 청소년재단 이사(48)가 단수 공천 대상자다.
도당은 또 오산1 선거구(광역의원), 부천마·화성가 선거구(기초의원)에 대한 경선을 확정했다.
오산1에 공천을 신청한 김용민 전 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 사무과장(54)과 장복실 전 오산시의원(59·여), 차상명 행정사 사무소 대표(67) 모두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치르게 됐다.
부천마(경쟁률 5대 1)의 경우 김기호 전 대구미래대 초빙교수(64), 남궁혜정 전 한국금융교육원 대표(36·여), 이상윤 전 부천시의원(56)이, 화성가(3대 1)는 박광길 한국지자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자문위원(53), 박연숙 전 화성시의원(58·여)이 각각 경선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도당은 이와 함께 지난 15일 1명이 신청했던 광명라 선거구(기초의원)에 대해 오는 23일 추가 공모를 진행한 후 심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산8은 국민의힘 서정현 전 도의원이, 화성7은 더불어민주당 이은주 전 도의원이 총선 출마에 따라 공석이 된 곳이며, 오산1은 민주당 고(故) 김미정 전 도의원의 별세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나머지 기초의원 선거구는 자진 사퇴 등으로 인해 기초의원이 없는 곳이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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