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강원 내륙·영동 '눈폭탄'...강원도 제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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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내륙과 영동지역에 오는 23일까지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20일 오후 6시부터 재단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륙과 영동 지역에 23일까지 제설장비 603대, 제설인력 2460여명을 전진배치하고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시군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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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태백에 대설주의보, 평창·정선·횡성·철원·화천·홍천·춘천·양구·인제·속초·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 등 15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10~40㎝의 적설이 예상되며 많은 곳은 50㎝ 이상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륙과 영동 지역에 23일까지 제설장비 603대, 제설인력 2460여명을 전진배치하고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시군에 지시했다.
또한 출퇴근시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을 철저히 실시해 제설 미흡구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으며 교량과 터널 진출입부 등 결빙취약구간 점검을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등 제빙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가용 가능한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은 도로와 인도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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