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계 두 단체 '한국시조협회'로 통합

신재우 기자 2024. 2. 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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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조계 두 단체인 한국시조문학협회와 한국시조협회가 20일 한국시조협회로 통합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또한 축사를 통해 "한국시조협회와 한국시조문학협회 두 단체는 오랜 기간 시조의 전승과 발전, 대중화에 앞장서고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통해 한국 문학의 멋을 알리는 노력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 시조가 순수예술 분야 한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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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시조협회 출범(사진=한국시조협회 제공) 2024.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내 시조계 두 단체인 한국시조문학협회와 한국시조협회가 20일 한국시조협회로 통합됐다.

이날 한국시조협회는 시조의 질적 향상과 시조의 보급 확산을 위해 두 단체가 통합해 새로운 단체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종로구 성균관컨벤션웨딩홀에서 협회 이사장으로 이석규씨를 선임했다.

이 이사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민 시로서 사랑받는 장르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시조의 이론을 체계화해 시조를 자유시나 소설에 뒤지지 않는 문학 장르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협회는 쉬지 않고 한발 한발 성실한 발자국을 새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또한 축사를 통해 "한국시조협회와 한국시조문학협회 두 단체는 오랜 기간 시조의 전승과 발전, 대중화에 앞장서고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통해 한국 문학의 멋을 알리는 노력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 시조가 순수예술 분야 한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통합으로 각 단체에서 발행하던 시조 전문지 '시조문학'과 '계간시조'는 3월부터 '시조문학'으로 통합 발행된다. 이 외에도 12개의 시조문학상 시행, 11개의 시조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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