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결혼 발표 “행복하게 살겠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2. 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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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32)이 결혼한다.

송승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됐다"며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하였는데 가르쳐주실 수는 없다고 이 모든 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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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사진l송승현 SNS 캡처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32)이 결혼한다.

송승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됐다”며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하였는데 가르쳐주실 수는 없다고 이 모든 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들께는 감사드리나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다. 동의 없이 제보한 그 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이렇게 발표된 거 행복하게 살아보겠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송승현이 오는 6월 오랜 연인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송승현은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나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송승현은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최근 송승현은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당시 그는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관계가 있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9년 전속계약 종료로 팀을 탈퇴한 그는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 ‘오 나의 어시님’ 등에 출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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