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현숙 여가부 장관 사표 수리…후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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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의표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여가부 폐지'를 공약해온 윤 대통령은 새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고,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후임으로 지명했으나 청문회 과정에서 김 전 위원이 낙마하면서 김 장관이 업무를 계속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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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의표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여가부 폐지’를 공약해온 윤 대통령은 새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고,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윤석열 정부는 4월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 정부조직법을 바꿔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로 사의 표명을 한 바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후임으로 지명했으나 청문회 과정에서 김 전 위원이 낙마하면서 김 장관이 업무를 계속 맡아왔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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