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이준석 "외부 세력과 연대나 통합 가능...개혁신당 난맥상 제 잘못"[2024 총선]

김예지 2024. 2.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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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개혁신당은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이번 총선 이후에도 더 많은 외부 세력과의 연대나 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통합과정을 통해 우리 당원들이 당의 일을 내 일처럼 솔선수범하는 주체이며, 주민의식을 바탕으로 당의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주시는지 깨달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세력과의 연대 및 통합을) 더 투명하고 신중하게 진행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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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낙연 공동대표의 합당 철회 선언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개혁신당은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이번 총선 이후에도 더 많은 외부 세력과의 연대나 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그간 중단됐던 정책 릴레이 발표를 재개하고 이른 시일 내에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 총선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여 일간 통합선언 이후 언론에서 매일 우리 개혁신당의 난맥상에 대한 부분을 보도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프셨을 것"이라며 "모든 것은 이번 통합과정에서 조금 더 세밀하게 통합대상과의 협상을 조율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통합과정을 통해 우리 당원들이 당의 일을 내 일처럼 솔선수범하는 주체이며, 주민의식을 바탕으로 당의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주시는지 깨달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세력과의 연대 및 통합을) 더 투명하고 신중하게 진행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합당선언 이후 당을 떠나셨던 당원들의 재입당 관련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원래 1년으로 돼 있던 재입당 금지 기간을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번 합당 추진 과정에서 당의 소통 부족으로 당을 떠나게 되신 당원께는 적용하지 않도록 의결하는 것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양향자 의원님께 우리 당원들께서 보여주신 응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한 식구가 된 이원욱, 조응천, 양정숙 의원님과 새로운선택의 금태섭 대표님, 함께 오신 당원동지들께도 항상 열린마음으로 대해주시길 부탁드리겠다"며 "저부터 그렇게 할 것을 다짐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이미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신 양향자 의원님의 용인, 이원욱 의원님의 화성, 조응천 의원님의 남양주 지역에 거주하는 당원들께서는 의원님들을 중심으로 전력을 다해 당 홍보와 선거 준비에 매진해 주시라"고 부탁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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