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도 황희찬과? 아스널 관심→울버햄튼 감독 매각 생각 X

가동민 기자 2024. 2.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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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오닐 감독이 반대하는 가운데 아스널은 계속해서 페드로 네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네투가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다시 한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네투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오닐 감독은 네투를 팔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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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게리 오닐 감독이 반대하는 가운데 아스널은 계속해서 페드로 네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네투가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다시 한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네투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오닐 감독은 네투를 팔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5위, 울버햄튼은 승점 35점으로 11위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네투는 89분을 소화하면서 1도움을 포함해 벗어난 슈팅 2회, 드리블 1회(5회 시도), 볼 터치 49회, 패스 성공률 80%(30회 중 24회 성공), 키패스 1회, 롱볼 2회(2회 시도), 크로스 2회(6회 시도),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2회(9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오닐 감독은 “네투의 운동 능력과 속도는 훌륭하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나 패스를 시도할 때 드러나는 그의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난 여기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고 싶다. 그도 우리가 자신을 향상시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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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 감독은 네투의 이적설에 대해 “이미 여름 이적 시장에 관한 질문을 몇 번이나 받았다. 나는 네투가 울버햄튼을 떠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데 관심이 없다. 그는 우리가 많은 돈을 투자하고 열심히 노력한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잃고 싶지 않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그가 우리와 함께 있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2019-20시즌 네투는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매 시즌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네투는 이번 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이번 시즌 주로 우측 윙어로 나왔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측면에서 네투가 돌파로 기회를 만들면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골을 넣는 패턴이 자주 나왔다. 네투의 활약으로 황희찬의 득점력도 살아났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쓰려졌다. 결국 네투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네투는 20라운드 에버턴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21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로 나왔다. 네투는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복귀 후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고 최근 4경기에서 1골 2도움을 만들어냈다. 네투는 최근 2도움을 추가하면서 9도움으로 리그 도움 2위가 됐다. 1위와 단 1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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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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