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IVE’ 아이브, ‘크라임씬’ 뺨치는 긴장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밀실 사건 해결을 위한 추리에 돌입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4’ 8화를 공개했다.
‘추적! 그것이 알고 싶은 궁금한 꼬꼬미 크라임 수첩 탐사대’ 촬영이 이어지던 중 메인 MC 리즈가 메인 음향 감독에게 질타를 받고 울며 촬영장을 뛰쳐나가 촬영이 중단됐다. 그리고 촬영이 재개되려던 순간, 음향 감독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이로 인해 메인 PD 안유진, 유튜버 가을, 아이돌 장원영, 메인 MC 리즈, 투자자 레이, 음향팀 막내 이서가 용의자 선상에 올랐다.
지목된 용의자들은 각자의 알리바이를 진술했다. 장원영은 얼굴에 알 수 없는 상처가 있어 의심을 샀고, 피해자에게 공개적으로 질타를 받은 리즈 또한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안유진과 이서는 서로를 감싸주는 묘한 관계로 의심을 받았다. 레이는 2시간 동안이나 길을 헤매다 돌아왔다고 주장해 의심을 받았다.
현장 조사에서는 범행 도구로 보이는 뿅망치, 용의선상에 오른 이들의 인터뷰가 담긴 잡지 등이 발견됐다. 안유진은 레이의 이름이 적힌 팔찌 비즈 조각을 단서로 찾아냈고, 리즈가 비밀번호를 알아내 풀어낸 자물쇠 안에는 안유진과 이서가 친자매라는 사실이 담긴 다이어리가 발견됐다.
단서를 수색할수록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장원영이 최초 발견자로 알려졌지만 레이와 이서가 서로 최초 발견자라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와 이서는 각각 얽히고 싶지 않아서, 못 본 척 나왔다고 주장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원한 관계 등 반전 스토리가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브 자체 콘텐츠 ‘1,2,3 IVE’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아이브는 오는 3월 9일과 10일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2기 팬미팅 ‘매거진 아이브(MAGAZINE IVE)’를 개최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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