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현장에 나타난 귀신, 유해진 “그럴 땐 진통제가 최고”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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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계에선 주문을 외우면 귀신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이에 장재현 감독은 "영안실 신에서 화림(김고은 분)이 경문을 외우는 날이었다. 유해진 배우는 몸이 으실으실하고 촬영 감독도 아팠다. 무속 자문을 해주시는 분은 갑자기 '저리 가'라는 말을 여러 차례 했었다"며 "다음날부터는 다행히 크게 아픈 사람이 없었다"고 말해 귀신이 현장에 있었다는 걸 은연 중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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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무속신앙계에선 주문을 외우면 귀신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영화 ‘파묘’에서 김고은이 연기하는 화림은 베테랑 무속인이다. 실제 작품 내에서 주문을 외우는 장면이 많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에서 “촬영 현장에서 귀신을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장재현 감독은 “영안실 신에서 화림(김고은 분)이 경문을 외우는 날이었다. 유해진 배우는 몸이 으실으실하고 촬영 감독도 아팠다. 무속 자문을 해주시는 분은 갑자기 ‘저리 가’라는 말을 여러 차례 했었다”며 “다음날부터는 다행히 크게 아픈 사람이 없었다”고 말해 귀신이 현장에 있었다는 걸 은연 중에 공개했다.
이에 유해진은 “그럴 땐 진통제가 최고”라고 웃어넘겼고, 김고은은 “경문 외우느라 정신이 없어 그런 일이 있었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파묘’는 LA에서 의뢰를 받은 무속인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 분)에게 풍수지리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분)과 함께 합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 한국적인 토속신앙 요소가 상당히 담겨 있다.
한편,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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