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탱고' 부른 가수 방실이 별세…향년 61세
오주현 2024. 2. 20. 17:33
가수 방실이, 본명 방영순씨가 오늘(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61세로 별세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2007년 이래 17년간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습니다.
고인은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낮 12시,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입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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