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남긴 어묵 재사용?…알바생 "지적하자 해고당했다"

2024. 2. 2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손님이 남긴 어묵 재사용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은 어묵 재사용하는 술집 처벌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최근 조카가 어묵을 파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며칠 전 남편과 해당 술집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상황을 전했는데요.

그런데 이 술집은 어묵을 손님에게 제공한 뒤 손님이 먹은 양만큼만 계산하고 남은 어묵을 재사용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손님이 남긴 어묵 재사용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은 어묵 재사용하는 술집 처벌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최근 조카가 어묵을 파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며칠 전 남편과 해당 술집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상황을 전했는데요.

그런데 이 술집은 어묵을 손님에게 제공한 뒤 손님이 먹은 양만큼만 계산하고 남은 어묵을 재사용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손님 테이블 위에 어묵이 2~3시간 올려져 있는 동안 침도 튀고 술도 흘렸을 텐데 그걸 다시 가져가서 부족한 양만 채운 뒤 다른 손님에게 내놓았다"는 건데요.

이에 글쓴이 조카는 너무 더럽다는 생각에 남은 어묵을 가져가서 한 번 물에 헹군 뒤 따로 모아뒀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를 본 가게 사장이 "자꾸 왜 어묵을 헹구냐?"고 물었고, 조카가 "한번 씻어서 나가는 게 좋지 않냐"고 답하자, 어린 친구가 융통성과 사회성이 없다며 오히려 조카를 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글쓴이는 "자신이 사회생활 적응을 못 하는 거냐"며 자책하며 우는 조카를 달랜 뒤 해당 가게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는데요.

그런데 보건소에서는 '조사는 나가겠지만 주방에 CCTV도 없고 증거가 없으면 처벌하기 힘들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옳은 말 한다고 곧장 해고, 사장이 제대로 찔린 모양" "신고해도 처벌 어렵다니 어디 무서워서 술집 가겠나" "공익을 위해서라도 가게 이름 좀 밝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