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2일까지 사흘 간 비…최대 60㎜

21일 오후~22일 오전 집중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뉴시스DB)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오는 22일까지 사흘 간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이날부터 22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비는 21일 오후부터 22일 오전 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우량은 20~60㎜다.

기온은 22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4~8도로 평년보다 3~10도 가량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21일까지 8~11도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다, 22일에는 6～8도로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전남남해앞바다는 21일 오전 풍랑주의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남해서부먼바다는 21일 오후 풍랑경보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풍랑특보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가 찾아와 호흡기 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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