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오픈AI 지분 제안받았지만, 비윤리적이라 거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지분을 제안받았지만, 비윤리적으로 보여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오픈AI 설립 당시 자신이 이 기업에 기부한 것에 대한 한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의 질문에 단 답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지분을 제안받았지만, 비윤리적으로 보여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오픈AI 설립 당시 자신이 이 기업에 기부한 것에 대한 한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의 질문에 단 답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어떻게 오픈AI 구조가 합법적인지 전혀 명확하지 않다”면서 “나는 지분을 제안받았지만, 그것들을 받아들이기에는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으로 보였다”고 했다.
다만, 머스크는 언제, 누구에게서, 얼마만큼의 지분을 제안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과 공동으로 오픈AI를 설립했지만, 이후 갈라섰다. 설립 당시 오픈AI는 비영리 회사로 출발했는데, 오픈AI는 투자 유치를 위해 2019년 영리 법인을 출범시켰다.
머스크는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한 후 이후 돌연 오픈AI 팀과 의견 차이 때문에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이후 줄곧 오픈AI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머스크는 지난해에는 엑스에 “오픈AI는 구글에 대해 균형추 역할을 하기 위한 오픈소스, 비영리 기업으로 창립됐지만 지금은 클로즈드 소스, 사실상 MS가 통제하는 최대 영리 기업이 됐다”면서 “전혀 내가 의도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리스마스에 네 식구 식사하면 80만원… 연말 대목에 가격 또 올린 호텔 뷔페들
- ‘가전 강국’ 일본에서도… 중국 브랜드, TV 시장 과반 장악
- “감동 바사삭”… 아기 껴안은 폼페이 화석, 알고 보니 남남
- “한복은 중국 전통의상” 중국 게임사… 차기작 한국 출시 예고
- [단독] 갈등 빚던 LIG·한화, 천궁Ⅱ 이라크 수출 본격 협의
- 암세포 저격수 돕는 스위스 ‘눈’…세계 두 번째로 한국에 설치
- 둔촌주공 ‘연 4.2% 농협 대출’ 완판…당국 주의에도 비집고 들어온 상호금융
- [르포] 역세권 입지에도 결국 미분양… “고분양가에 삼성전자 셧다운까지” [힐스테이트 평택
-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13일 전원회의… ‘정보 교환’ 담합 첫 사례로 판단할까
- ‘성과급 더 줘’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에… 협력사 “우린 생계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