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해진 의원 김해 을 우선 추천…여진 이어져

박동필 기자 2024. 2.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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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3선의 조해진 국회의원을 김해 을지역에 우선 추천한 것과 관련,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모(72)씨 등 국힘 을지역구 당원과 주민 30여 명은 20일 오전 기자실에서 "국힘 공관위가 조 의원을 김해을에 추천한 것은 당초 조 의원과 예비후보간 경선을 약속한 것을 번복한 것"이라며 "공관위는 예비후보들이 낸 이의신청을 서둘러 받아들여 공정한 경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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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주민과 당원, 20일 기자회견 갖고 ‘조 의원, 당장 경선에 나서라’요구…국힘 공관위도 시스템 공천 약속이행하라 촉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3선의 조해진 국회의원을 김해 을지역에 우선 추천한 것과 관련,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모(72)씨 등 국힘 을지역구 당원과 주민 30여 명은 20일 오전 기자실에서 “국힘 공관위가 조 의원을 김해을에 추천한 것은 당초 조 의원과 예비후보간 경선을 약속한 것을 번복한 것”이라며 “공관위는 예비후보들이 낸 이의신청을 서둘러 받아들여 공정한 경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객관적으로 합당한 인물이라면 몰라도 김해와 연관이 없는 조 의원을 우선 추천한 것은 시민과 당원을 우롱한 처사”라며 “또한 이는 당과 지역을 위해 밤낮으로 땀흘리며 헌신해온 기존 당원을 기만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당초 공관위가 약속한 경선을 통한 공정한 시스템을 파괴하면 결국 민주당 김정호 후보의 3선을 적극 도와주는 명백한 해당 행위”라며 “지금이라도 경선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경선을 김해 을 시민과 당원의 뜻이니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1일에도 김해을 책임당원들이 이번 국힘 공천과 관련된 기자회견이 준비돼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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