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北 주민 인식, 기대하는 방향으로 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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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주민들의 인식이 점진적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실상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문승현 차관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통일부가 최근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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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주민들의 인식이 점진적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실상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문승현 차관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통일부가 최근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 보고서를 통해 북한 장마당의 실태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북한 주민의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정권 세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과 무력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자유의 힘으로 북한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내어 궁극적으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북한 인권 증진 등 핵심 정책과제들은 모두 북한 실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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