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4] 가우디오랩, 실시간 소음제거 앱 출시

김윤수 기자 2024. 2. 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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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AI 오디오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가우디오랩은 MWC 참가에 맞춰 실시간 소음제거 애플리케이션 '저스트 보이스 라이트'를 새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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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꾸리고 AI 공간음향 선봬
[서울경제]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AI 오디오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가우디오랩의 실시간 소음제거 애플리케이션 ‘저스트 보이스 라이트’. 사진 제공=가우디오랩

가우디오랩는 코트라(KOTRA) 한국관 안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참관객에게 공간 컴퓨팅 시대의 핵심 오디오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간 컴퓨팅은 애플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 3’ 등 빅테크가 출시한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를 통해 가상과 현실 공간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가우디오랩은 실시간 소음 제거, 목소리 강화 등으로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는 ‘저스트 보이스’, 이미지 입력에 대응하는 효과음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폴리’, 실시간으로 원곡 음악을 노래방 음원으로 바꿔주는 ‘가우디오 씽’ 등을 시연한다. 특히 폴리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S)가 가우디오랩 전시관을 찾아 직접 체험하고 “놀랍다(Amazing)”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가우디오랩은 MWC 참가에 맞춰 실시간 소음제거 애플리케이션 ‘저스트 보이스 라이트’를 새로 출시했다. 실시간으로 소음을 제거하거나 목소리를 강화해 화상회의 등에서 발생하는 피로감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라고 업체는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웨일 브라우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가우디오랩은 좋은 소리로 세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늘 가져왔다”며 “일반 사용자도 가우디오랩의 기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스트 보이스 라이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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