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지난해 순익 1조 8953억…전년比 19.7% 증가
엄하은 기자 2024. 2.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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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8천953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증가했습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보험계약마진(CSM)은 12월 말 12조2천억원으로 전년(10조7천억원)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특히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와 종신보험 시장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이 3조6천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1천35억원으로 같은 기간 16% 증가했습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조4천97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7천103억원) 대비 40.9% 늘었습니다.
연말 기준 총자산은 314조7천억원입니다.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은 220~2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투자지표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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