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최민식 "장재현 감독 너무 좋아해, 조연출이라 생각하고 작품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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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파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장재현 감독 떄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최민식은 "미신이라는 민속 신앙, 터부시되는 것이 너무 저평가된다는 생각을 했었다. 인간과 신의 중간에 다리를 놓는 종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다. 이런 관계를 장재현 감독은 끊임없이 질문던지고 애정을 가지고 대하는 것 같더라. 왜 저 사람은 저런 문제에 매달리는지 궁금했고 그러면서도 영화의 만듦새가 너무 촘촘하더라. 그게 매력적이어서 하고 싶었다. 솔직히 제 역할의 가치관이나 철학, 영화에서 던지는 메시지도 좋았지만 장재현 감독의 조감독이라 생각하고 크랭크인부터 크랭크업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서 함꼐 하고 싶었다. 관객과 소통하려는 힘이 느껴져서 대단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장재현 감독의 어떤 매력 때문에 출연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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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파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현 감독,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으로 변신한 최민식은 "개인적으로 너무 오랜만에 출연한 영화의 시사를 해서 좋다.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했다.
최민식은 "촬영 내내 흙을 그렇게 먹었다면 맹장떄문에 병원에 입원했을 것. 미술스태프의 배려로 제가 먹는 흙은 맛있게 만들어줬다. 제가 풍수사 분들이 흙의 맛을 보면서 토양의 느낌을 보고 명당을 알아낸다는 것도 있고 물길로 명당을 가려낸다는 것도 있다는 걸 알았다. 제가 영화에서 표현한건 토양의 질로 명당을 가려내는 풍수사였다."라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최민식은 "곡괭이질과 삽질하는 장면이 많다. 제대한지 30년이 넘는데 오랜만에 삽질을 원없이 해봤다. 포크레인이 있는데 이걸 왜 삽으로 파는지 궁금하더라. 기분 좋은 협업에서 유쾌하고 화합이 잘되는 현장이어서 물리적인 피곤함은 문제가 되지 않더라. 유쾌하게 삽질했다."라며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재현 감독 떄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최민식은 "미신이라는 민속 신앙, 터부시되는 것이 너무 저평가된다는 생각을 했었다. 인간과 신의 중간에 다리를 놓는 종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다. 이런 관계를 장재현 감독은 끊임없이 질문던지고 애정을 가지고 대하는 것 같더라. 왜 저 사람은 저런 문제에 매달리는지 궁금했고 그러면서도 영화의 만듦새가 너무 촘촘하더라. 그게 매력적이어서 하고 싶었다. 솔직히 제 역할의 가치관이나 철학, 영화에서 던지는 메시지도 좋았지만 장재현 감독의 조감독이라 생각하고 크랭크인부터 크랭크업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서 함꼐 하고 싶었다. 관객과 소통하려는 힘이 느껴져서 대단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장재현 감독의 어떤 매력 때문에 출연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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