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일반행정직 등 13개 직렬 공무원 49명 신규 공채

최해민 2024. 2.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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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올해 일반행정직(9급) 5명을 포함해 신입 공무원 4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 행정9급 5명 ▲ 세무9급 3명 ▲ 전산9급 2명 ▲ 사서9급 4명 ▲ 공업(전기)9급 1명 ▲ 녹지9급 1명 ▲ 환경9급 3명 ▲ 일반토목9급 14명 ▲ 건축9급 6명 ▲ 지적9급 3명 ▲ 방재안전9급 3명 ▲ 방송통신9급 2명 ▲ 수의7급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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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올해 일반행정직(9급) 5명을 포함해 신입 공무원 4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채용 분야는 ▲ 행정9급 5명 ▲ 세무9급 3명 ▲ 전산9급 2명 ▲ 사서9급 4명 ▲ 공업(전기)9급 1명 ▲ 녹지9급 1명 ▲ 환경9급 3명 ▲ 일반토목9급 14명 ▲ 건축9급 6명 ▲ 지적9급 3명 ▲ 방재안전9급 3명 ▲ 방송통신9급 2명 ▲ 수의7급 2명 등이다.

시는 각종 개발 사업과 시설물 관리 등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토목직 채용 규모를 전년 11명에서 14명으로 늘리고, 화재 등 재난 안전을 위한 방재안전직도 충원하기로 했다.

행정9급 5명은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공직 입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전형으로 3명, 저소득층 전형으로 2명을 뽑는다.

공채 응시자는 내달 25일부터 지자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22일 필기시험, 8월 중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인력 상황에 따라 직렬별 성적, 거주지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한편, 용인시에서는 2022년 합격자 19명, 지난해 합격자 52명 등 총 71명이 현재 임용 대기 중이다.

이는 시가 기흥구 분구 계획을 추진하면서 공직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작년과 재작년 미리 인원을 채용해 놓았기 때문이다.

시는 2019년부터 인구 44만명을 넘은 기흥구를 기흥구와 구성구로 나누는 분구를 추진 중이나 현 정부 들어 '작은 정부' 기조에 따라 기흥구 분구 계획은 좀처럼 진전이 없는 상태다.

용인시 관계자는 "분구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임용 대기 중인 신입 공무원 수가 수십명에 이르는 상황"이라며 "올해 정년·명예퇴직 등으로 공무원 151명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올해 말이면 임용 대기자(71명)는 물론 신규 채용자(49명)도 모두 임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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