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수출 135억달러로 확대…중동·중남미·인도로 확대

박예린 기자 2024. 2.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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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농식품 관련 산업 수출액을 135억 달러로 늘리고 2027년에 23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식품과 스마트팜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수출액은 121억4천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출액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11.2% 많은 135억달러로 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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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농식품 관련 산업 수출액을 135억 달러로 늘리고 2027년에 23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0일) 'K-푸드 플러스'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자재, 펫푸드 등 농식품 관련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식품과 스마트팜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수출액은 121억4천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출액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11.2% 많은 135억달러로 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출국 다각화를 위해 신시장에 대한 마케팅과 시장 조사를 강화하고, 특히 중동, 중남미, 인도 등 3대 신시장에 대한 수출 비중을 지난해 6.2%에서 올해 8%, 2027년 12%로 늘려 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할랄(무슬림이 먹거나 쓸 수 있는 제품) 인증 상호 인정협약국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도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검역 협상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망 협상 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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