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
경기대학교가 재학생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대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이란, 그동안 대학 졸업(예정)자에게만 제공하던 취업지원 서비스를 재학생까지 확대해 조기에 진로설정 및 준비를 도울 수 있는 청년고용지원 사업이다. 특히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어 종전 기업 장려금 중심의 청년 고용정책을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고용노동부는 대학 재학생 규모에 따라 A, B, C 유형으로 구분해 전국 40여개 대학을 선정했다.
A유형에 선정된 경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9억2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포함해 연간 16억원의 사업비를 다음달부터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AI기반 잡케어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의 사회진출 준비를 조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학년별로는 1,2학년에게 직업탐색과 일 경험 등을 통해 적성과 원하는 직업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며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3,4학년의 경우 전문 상담사와 1대1 상담 및 그에 따른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을 세울 수 있게 지원하고 그에 따른 수당도 월 2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황혜정 인재개발처장은 “우리 대학은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2년 연속 최고 등급은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축적된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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