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서대문을 출마… 與, 첫 경선통과자 2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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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23~24일 이틀간 제22대 총선 지역구 1차 경선을 진행한다.
20일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공고문에 따르면 총 20곳의 1차 경선 선거구가 지정됐다.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21~24일 나흘간이며, 경선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앞서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가 있는 지역구 242곳에 대해 단수추천 99곳, 우선추천(전략공천) 4곳, 61곳 경선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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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선 선거구 20곳 지정
오늘부터 후보자 등록 가능
국민의힘이 오는 23~24일 이틀간 제22대 총선 지역구 1차 경선을 진행한다. 결과 발표는 25일 한다.
4선인 박진 (사진)의원은 당의 요청을 수용해 서대문을에 출마한다.
20일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공고문에 따르면 총 20곳의 1차 경선 선거구가 지정됐다. 서울 6곳(동대문갑·성북갑·성북을·양천갑·양천을·금천), 인천 2곳(남동을·부평갑), 경기 3곳(의정부을·광주을·여주양평), 충북 5곳(청주상당·충주·제천단양·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충남 3곳(보령서천·아산을·홍성예산), 제주 1곳(서귀포) 등이다. 경선 대상 예비후보들은 21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확정된다.
경선 방식은 일반 유권자 대상 CATI(전화면접)조사와 당원선거인단 ARS(자동응답)조사가 기본이며, 후보자별 감산·가산을 적용한다. 강남 3구와 강원권·영남권은 당원 50%·일반여론 50%, 그 외 수도권과 호남권·충청권·제주에선 당원 20%·일반여론 80% 비중으로 치른다.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21~24일 나흘간이며, 경선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앞서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가 있는 지역구 242곳에 대해 단수추천 99곳, 우선추천(전략공천) 4곳, 61곳 경선을 결정했다. 78곳은 결정 보류 상태다. 핵심 지역구에서의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와 후보 재배치·탈락, 재공모 여부에 눈길이 쏠린 가운데 공관위는 21일 추가 회의를 연다. '교체지수' 적용을 통한 전국 4개 권역별 지역구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컷오프, 10~30% 경선 감점의 경우 베일을 벗지 않았다. 현역 하위 10% 컷오프 없이 '전원 경선' 설도 불거졌지만 당 지도부는 "오보"라며 경선 참여 불가를 못 박았다.
물밑 조정도 이뤄지고 있다.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한 박진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험지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서대문을 출마 제의를 받은 박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 외교장관을 역임한 서울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 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오세훈계'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컷오프에 공개 반발하고 있다. 앞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힌 이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이나 화성으로의 재조정이 논의되고 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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