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총聯-반크, 인도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수록 추진

강성철 2024. 2.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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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손잡고 인도 초중고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을 수록하는 일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도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의돈)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현지 교과서에 한국 관련 기술 내용의 오류 수정 또는 내용 보완도 함께 진행한다.

세한총연과 인도한인회총연은 우선 6월 말까지 인도 초중고 교과서를 수집해 반크와 함께 내용 분석작업 후 수정 또는 보완사항을 교과서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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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총연-반크, 인도 교과서에 한국발전상 수록 추진 심상만 세한총연 회장(사진 좌측)은 지난 7일 반크 사무소를 방문해 박기태 단장(사진 우측) 및 반크 연구원들과 인도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수록과 오류 수정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을 협의했다. [세한총연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손잡고 인도 초중고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을 수록하는 일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도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의돈)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현지 교과서에 한국 관련 기술 내용의 오류 수정 또는 내용 보완도 함께 진행한다.

세한총연과 인도한인회총연은 우선 6월 말까지 인도 초중고 교과서를 수집해 반크와 함께 내용 분석작업 후 수정 또는 보완사항을 교과서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한국의 경제 및 민주주의 발전 사항의 신규 수록을 위해 관련 정보도 전달한다.

심상만 회장은 "인도는 최근 차세대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14억 5천만명의 최대 인구대국"이라며 "K-팝 등으로 한류가 확산하는 시점에서 한국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먼저 제공하는 것은 한-인도 우호 관계 구축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에 설립된 세한총연은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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