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장관 "북, 핵 위협 시 우린 '자유의 힘' 희망줄 것"

남빛나라 기자 2024. 2.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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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0일 북한이 무력도발을 이어가면 윤석열 정부는 '자유' 가치를 전파하는 것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경제·사회 실태의 이해와 통일·대북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문승현 차관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저는 얼마 전 '자유의 북진정책'을 이야기한 바 있다"며 "북한이 핵과 무력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자유의 힘으로 북한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내어 궁극적으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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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영호 장관이 설 당일인 10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진행한 제40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산가족들과 합동 차례를 지냈다. 사진은 김 장관이 격려사 중인 모습. 2024.02.20. (사진=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0일 북한이 무력도발을 이어가면 윤석열 정부는 '자유' 가치를 전파하는 것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경제·사회 실태의 이해와 통일·대북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문승현 차관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저는 얼마 전 '자유의 북진정책'을 이야기한 바 있다"며 "북한이 핵과 무력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자유의 힘으로 북한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내어 궁극적으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실상에 대한 부정확하고 왜곡된 정보는 정부 정책의 오류로 이어지고 국민들의 안보의식 해이와 통일인식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북한 정권이 아무리 주민을 수탈하고, 아무리 외부 정보와 문화를 차단한다고 하더라도 자유와 더 풍족한 삶을 원하는 북한주민들의 의지는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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