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상장 공기업 하루 만에 ↓
[5시뉴스]
코스피가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저PBR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하되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선물 매도로 포지션을 전환한 가운데 현물 시장에서는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1% 가까이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장 초반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중 중국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 인하 소식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2.47포인트 하락하면서 2,657.79포인트에, 코스닥은 7.7포인트 오른 866.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주주 환원 기대감에 전일 급등했던 상장 공기업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지역난방공사가 12%대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이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스마트 배전기기 공장 신설 소식에 8%대 오름세를 보였고, 오픈AI가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 '소라'를 공개하면서 영상관련 기술 보유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선 보험업종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4원 상승하면서 1,337.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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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72922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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