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천경기본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위한 안전체험교육

양휘모 기자 2024. 2.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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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20일 오산시에 사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오산시에 사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지난해부터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교육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함이다.

교육은 ▲승강기 탑승 ▲교통안전 ▲화재 시 연기대피 ▲응급상황 신고 요령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활동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현장처럼 실감나게 배울 수 있어 영상이나 글로만 배웠을 때보다 더 쉽고 재밌게 배웠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공단의 주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민안전체험관과 연계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확대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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