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드플로트, BTC·ETH 2610만弗 유출

박지현 기자 2024. 2.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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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픽스드플로트에서 2610만 달러(약 349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유출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픽스드플로트에서 지난 17일 409BTC(약 2117만 달러·약 283억 원)와 1728ETH(약 485만 달러·약 64억 원)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픽스드플로트는 고객 확인(KYC) 없이 가상자산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수탁형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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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가상자산 거래소 픽스드플로트에서 2610만 달러(약 349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유출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픽스드플로트에서 지난 17일 409BTC(약 2117만 달러·약 283억 원)와 1728ETH(약 485만 달러·약 64억 원)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현재 거래소 서버는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16일 유출 직후 거래소는 이를 기술적 문제로 인식해 서버를 유지 관리 모드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러나 17일부터 거래소 이용자 사이에서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며 유출 사실이 드러났다. 거래소는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나 아직까지 밝혀진 바는 없다.

픽스드플로트는 18일 “해킹과 자금 도난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유출에 대한 조사뿐 아니라 취약점 제거와 보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픽스드플로트는 고객 확인(KYC) 없이 가상자산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수탁형 거래소다. BTC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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