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29일 연방의회 국정연설…우크라전·나발니 언급 주목

조소영 기자 2024. 2.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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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9일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한다.

20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29일 푸틴 대통령이 연례 메시지를 내기 위해 연방의회에서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신의 정적이자 최근 사망한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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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상황 평가·미래 과제 언급…푸틴 18번째 연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현지시간) 첼랴빈스크의 산업 공원에서 근로자,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2024. 2. 18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9일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한다.

20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29일 푸틴 대통령이 연례 메시지를 내기 위해 연방의회에서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가의 국내 및 외교 정책의 주요 방향에 있어 의회에서 연례 방향을 제시하는 연설을 하게 돼 있다고 타스는 전했다. 통상적으로 연설에서는 현 국가 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미래를 위한 과제를 언급한다.

이전 메시지는 지난해 2월 발표됐으며, 러시아 역사상 28번째이자 푸틴의 18번째 연설이었다고 타스는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신의 정적이자 최근 사망한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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