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독도=분쟁지' 잘못 기술한 교재 "감사 범위 확대"
양재영 2024. 2. 20. 17:07
국방부는 독도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잘못 기술했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와 관련한 감사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0일) 브리핑에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감사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처음 계획했던 분야보다 감사 내용이 확대돼 감사를 현재까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가 작년 말 발간해 일선 부대에 배포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는 독도를 센카쿠열도, 쿠릴열도와 동일시하면서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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