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시드 브라질 제치고 슬로베니아 1위…본선 진출팀 윤곽 드러났다

백창훈 기자 2024. 2.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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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가 닷새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선 진출 팀들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났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예선 마지막 날인 20일 현재 남자팀에서는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독일 프랑스 일본 스웨덴 슬로베니아 포르투갈이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여자팀에서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대만 홍콩 루마니아 프랑스가 각 조 1위에 올라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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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진행 중인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예선리그 마지막 날 경기 앞둬
'우승 후보' 한중일 남녀 모두 본선 진출
20일 예선 끝나는 대로 본선 대진 추첨
남자 1조 톱시드 중국을 지키는 판젠동. 조직위 제공


독일 산샤오나의 경기모습. 조직위 제공


16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 모습. 조직위 제공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가 닷새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선 진출 팀들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났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예선 마지막 날인 20일 현재 남자팀에서는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독일 프랑스 일본 스웨덴 슬로베니아 포르투갈이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대부분 각 조 톱시드로, 4전 전승을 거뒀다.

다만 7조 2번 시드인 슬로베니아만 1번 시드 브라질에 앞서 1위를 확정했다.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가 불참한 공백을 브라질이 메우지 못한 탓이다.

여자팀에서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대만 홍콩 루마니아 프랑스가 각 조 1위에 올라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에 뜻밖의 패배를 당해 3승 1패를 기록한 8조 1위 프랑스 말고는 모든 톱시드국이 4전 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대표팀이 1위를 차지한 5조에서는 마지막에 파란이 일었다. 하위권에 처져있던 말레이시아가 최종전에서 2위권에 있던 이탈리아를 잡으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이로써 말레이시아와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가 2승 2패, 동률이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쿠바와 말레이시아를 이겼지만 예선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패했다. 결국 세 나라 간 포인트 득실을 따져 말레이시아가 2위, 이탈리아가 3위로 본선에 오른다. 당초 조 2위권으로 분류된 아드리아나 디아즈의 푸에르토리코는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그밖에 스웨덴(7조) 이집트(8조)는 2위, 싱가포르(7조) 크로아티아(8조)가 3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예선 라운드 마지막 날인 이날 마지막 경기는 여자 오후 5시, 남자 오후 8시에 시작한다. 경기가 끝나고 본선 진출팀이 확정되면 곧바로 대진 추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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