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바이오국가산업전략 특화단지 유치 MOU

도내 주요 지자체·대학·기관과 인력양성 등 협력키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분야 전문인력양성 업무 협약식이 20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도와 춘천시·홍천군, 강원테크노파크, 대학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대학·기관·지자체 등과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도와 춘천시·홍천군, 강원대·한림대·연세대미래캠퍼스·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 강원테크노파크, 도경제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산업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에 따라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협력 △바이오특성화대학(원) 추진 및 첨단바이오 관련학과·과정 개설 등 노력 △인력양성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개발, 유치·창업기업 대상 기술이전 등 기업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그간 다양한 국가사업을 통해 연구와 산업화 기반을 단단히 해왔고 최근 RIS 및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며 연구·인력양성·산업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성을 확보한 특화단지 최적지”라며 “특화단지 유치 및 조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