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 "이석봉 캠프서 허위사실 유포"

박정하 기자 2024. 2.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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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쟁 상대인 이석봉 예비후보가 선을 넘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덕구 전·현직 시·구 의원 등 16명도 이 예비후보를 비난하며 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 함께 참석한 대덕구 전·현직 시·구 의원 등은 "대덕구민만을 바라볼 유일한 후보는 박경호"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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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정용기·청년정책 부실 등 흠집내기" 주장…전·현 시구의원 16명 "박경호 지지"
▲박경호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대덕구 전·현직 시·구의원 등이 20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경쟁 상대의 허위사실 유포를 주장하며 공정경선을 촉구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박경호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쟁 상대인 이석봉 예비후보가 선을 넘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덕구 전·현직 시·구 의원 등 16명도 이 예비후보를 비난하며 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이석봉 예비후보가 저를 청년정책 하나 없는 후보라고 흠집을 내고 있다"며 "반 정용기(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전 대덕구 당협위원장)를 기치로 내세우며 당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저는 반 정용기 기치를 내세운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행복주택 건립 확대, 대학·기업연계 취업 추진, 청년창업 지원 등 공약을 수립해 주민들에게 알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석봉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까지 유성구을 지역 출마를 위해 준비하던 중 이상민 의원 영입으로 공천이 어려워지자 갑자기 대덕구로 옮겨와서는 당협과 선거캠프 내부에 깊숙이 관여한 청년위원장까지 빼갔다"고 비난했다.

이날 회견에 함께 참석한 대덕구 전·현직 시·구 의원 등은 "대덕구민만을 바라볼 유일한 후보는 박경호"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송활섭 현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심준홍, 심현영, 오태진, 오영세, 송인숙 전 시의원과 임대성, 윤성환, 강호영, 구자성, 김현숙, 박현주, 송창섭, 오동환, 조영학, 조윤제 전 구의원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박경호 후보는 27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에 헌신한 충정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라며 "대덕의 새로운 미래를 짊어질 최적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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