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도 국비 11조원 확보 목표…추진 전략 보고회

김소연 2024. 2.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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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 1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중점 사업을 점검하고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20일 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올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완료하는 데다 정부 예산 규모가 감소해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면서도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국비 11조원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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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 1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중점 사업을 점검하고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20일 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했다.

올해 국비 10조2천130억원을 확보한 도는 내년도 목표액을 올해보다 7천870억원 많은 11조원으로 잡았다.

주요 사업과 내년 확보 목표액을 보면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천억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2천360억원,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685억원, 아산 국립경찰병원 건립 214억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8억원 등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3월까지 실·국별 부처 정책 간담회를 열고, 오는 4∼5월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을 한다.

6∼8월에는 부처별 반영 상황 보고회를 열어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에 대응하는 한편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보좌진 간담회·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열기로 했다.

9월부터는 정부예산 최종 반영 보고회를 열고, 지휘부가 국회를 집중적으로 방문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올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완료하는 데다 정부 예산 규모가 감소해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면서도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국비 11조원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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