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사법연수원 동기 한동훈에게 촉구…김건희 특검 수용하라”

2024. 2. 20.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식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가 20일 검찰개혁을 강조하며 "사법연수원 동기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국민의 요구인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했다.

신 후보는 사법연수원 동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아직까지 답변이 없어 재차 요청 드린다"며 "며칠 전 제가 한 위원장에게 질문 드린 검찰 특수활동비 객관식 질문에도 빨리 답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사단의 무자비한 정적 죽이기”
“한동훈, 검찰 특활비 어디에 썼나 답하라”
신성식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신성식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가 20일 검찰개혁을 강조하며 “사법연수원 동기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국민의 요구인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했다.

신 후보는 이날 강민석·서진웅·이연희 등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들과 함께 국회에서 ‘4대 혁신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신 후보는 “국민들은 현재 대한민국 정부를 검찰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가장 공정해야 할 검사들이 객관적 진실은 외면한 채,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수사와 기소를 남발하며 권력만을 지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검사들은 대통령실과 정부 요직에 진출하며 권력을 행사하며 여당 장악을 넘어 이번 총선을 통해 입법부까지 검찰의 발 아래 두려고 한다”며 “옷을 갈아입은 윤석열 검찰사단의 무자비한 정적 죽이기와 야당탄압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검찰은 손놓고 있다”라며 “김건희 여사의 처가 땅과 관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과,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해서 검찰은 손놓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 선언이 돼야 한다”고 했다.

신 후보는 사법연수원 동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아직까지 답변이 없어 재차 요청 드린다”며 “며칠 전 제가 한 위원장에게 질문 드린 검찰 특수활동비 객관식 질문에도 빨리 답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후보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에서 7개의 선택지를 담은 객관식 문제를 한 위원장에게 제시했다.

그는 “1번 나는 특활비로 안 먹고 안 썼다, 2번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성남의 한우집에 나도 간 적이 있다, 3번 다만 한우는 먹지 않았다, 4번 대통령실에서 불러서 부산 횟집은 갔지만 회는 먹지 않았다, 5번 스타벅스 커피와 던킨도넛츠는 항상 사비로 사먹는다, 6번 특활비 영수증 보존 연한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줄 알고 증빙자료를 폐기해 왔다, 7번 검찰의 업무추진비 영수증은 특별히 휘발성이 강한 것을 몰랐다”며 한 위원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y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