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문별의 재발견 "래퍼 이미지 깨고파, 노래 재밌어져"
김선우 기자 2024. 2. 20. 16:59
9년 8개월만 솔로 정규 앨범 발매
"모든 곡 타이틀곡 느낌으로 준비"
"문별의 정체성 보여주는 앨범 되고파"
"모든 곡 타이틀곡 느낌으로 준비"
"문별의 정체성 보여주는 앨범 되고파"
문별의 재발견이다.
20일 마마무 문별이 첫 솔로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를 선보인다. 앨범 발매 전 만난 문별은 '처음'이라는 설렘과 '성장'이라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데뷔 후 9년 8개월 만에 낸 솔로 정규앨범이다. 바꿔 말하면, 마마무로 데뷔한지도 어느덧 10주년이기도 하다. 문별은 "벌써 10년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10년 후에도 노래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며 "데뷔 초반에는 아이돌의 수명이 길지 않다고 생각했다. 뮤지션으로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이번 앨범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혼자 할 수 있는 게 뭘까 싶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더블 타이틀곡 '띵커바웃(Think About)'과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은 매력이 서로 다른 곡이다. '띵커바웃(Think About)'은 마마무스러우면서도 문별다운 흥겨운 곡이고,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은 보컬리스트로서 문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노래를 잘하고 음색이 좋았나'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마마무 내 래퍼인 문별이지만, 솔로 앨범을 통해서는 보컬리스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서 래퍼들의 가창 대결을 담은 예능 JTBC '두번째 세계'에서 우승하며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문별은 "노래 하는 게 점점 재밌다. '두번째 세계'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며 "솔로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보컬과 춤 레슨을 받았다. 점점 실력이 늘어가니 더 재밌어졌다"고 말했다.
문별은 "정규 앨범의 모든 곡을 타이틀곡 감으로 준비했다"며 강한 자신감으로 중무장했다. 음악 이야기를 할 때면 데뷔 10년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문별이었지만, 팬덤 무무를 언급할때면 애정 어린 눈빛과 해맑은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문별은 자신의 뮤즈를 팬이라고 꼽으며 "정말 많은 힘을 받는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
-솔로 가수로 컴백한 소감은.
"9년 8개월 만에 솔로 정규앨범을 내게 됐다. 그만큼 수록곡까지 자신감 있다. 다양한 음악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듣고 여러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문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앨범되길 바란다."
-같은 주간에 가수들의 컴백이 유독 많다.
"걱정이 되기보단 '오히려 좋다'였다. 그만큼 대중이 가요계에 관심을 가질 거고 차별점도 느낄 거다. 그래도 1위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재발견'을 키워드로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선정 기준은.
"'띵커바웃(Think About)'은 원래 수록곡 자리였다. 노래를 듣고 이것도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사실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도 타이틀곡보다는 수록곡이었는데 만들다 보니 타이틀곡이 됐다. 대중이 좋아하는 느낌과 보여주지 않은 느낌, 이렇게 상반된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모두 타이틀곡 정도의 느낌으로 준비했다."
20일 마마무 문별이 첫 솔로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를 선보인다. 앨범 발매 전 만난 문별은 '처음'이라는 설렘과 '성장'이라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데뷔 후 9년 8개월 만에 낸 솔로 정규앨범이다. 바꿔 말하면, 마마무로 데뷔한지도 어느덧 10주년이기도 하다. 문별은 "벌써 10년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10년 후에도 노래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며 "데뷔 초반에는 아이돌의 수명이 길지 않다고 생각했다. 뮤지션으로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이번 앨범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혼자 할 수 있는 게 뭘까 싶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더블 타이틀곡 '띵커바웃(Think About)'과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은 매력이 서로 다른 곡이다. '띵커바웃(Think About)'은 마마무스러우면서도 문별다운 흥겨운 곡이고,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은 보컬리스트로서 문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노래를 잘하고 음색이 좋았나'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마마무 내 래퍼인 문별이지만, 솔로 앨범을 통해서는 보컬리스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서 래퍼들의 가창 대결을 담은 예능 JTBC '두번째 세계'에서 우승하며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문별은 "노래 하는 게 점점 재밌다. '두번째 세계'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며 "솔로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보컬과 춤 레슨을 받았다. 점점 실력이 늘어가니 더 재밌어졌다"고 말했다.
문별은 "정규 앨범의 모든 곡을 타이틀곡 감으로 준비했다"며 강한 자신감으로 중무장했다. 음악 이야기를 할 때면 데뷔 10년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문별이었지만, 팬덤 무무를 언급할때면 애정 어린 눈빛과 해맑은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문별은 자신의 뮤즈를 팬이라고 꼽으며 "정말 많은 힘을 받는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
-솔로 가수로 컴백한 소감은.
"9년 8개월 만에 솔로 정규앨범을 내게 됐다. 그만큼 수록곡까지 자신감 있다. 다양한 음악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듣고 여러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문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앨범되길 바란다."
-같은 주간에 가수들의 컴백이 유독 많다.
"걱정이 되기보단 '오히려 좋다'였다. 그만큼 대중이 가요계에 관심을 가질 거고 차별점도 느낄 거다. 그래도 1위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재발견'을 키워드로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선정 기준은.
"'띵커바웃(Think About)'은 원래 수록곡 자리였다. 노래를 듣고 이것도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사실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도 타이틀곡보다는 수록곡이었는데 만들다 보니 타이틀곡이 됐다. 대중이 좋아하는 느낌과 보여주지 않은 느낌, 이렇게 상반된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모두 타이틀곡 정도의 느낌으로 준비했다."
-꾸준히 솔로 앨범을 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정체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정체성 잡으려고 노력했고, 내가 잘하는 게 뭘까 고민했다. 내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음악이 뭘까 싶었다. 여러 경험과 생각을 통해 정착한 앨범이다. 그 동안은 문별이 마마무 래퍼였다면 그 틀도 깨고 싶었다. 문별은 랩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춘다는 모습을 담았다. 내게는 이 앨범 자체가 정체성이다."
-가창에 대한 매력이 크게 다가오는 앨범이다. 가창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 계기가 있었나.
"그렇게 들렸다면 성공이다(웃음). 어떤 앨범을 내도 마마무의 래퍼, 걸크러시 느낌이 컸다.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꾸준히 보컬 레슨도 받고, 댄스 레슨도 받았다. 덕분에 (좋은 결과물에 조금 더) 도달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랩과 보컬 경계 없이 왔다 갔다 하고 싶다."
-보컬 레슨을 받으며 발견한 자신의 장점은.
"음역대가 늘었다. 마마무에서는 로우 음역대로 하다 보니까 몰랐다. 레슨을 하니까 음역대가 쑥쑥 늘더라. 보컬 선생님도 단기간에 늘었다고 놀라셨다."
-솔로 앨범은 계속 냈지만 정규 앨범 형태는 처음이라 심정이 다를텐데.
"9년 8개월만이다. 정규 앨범은 기획부터 어려웠다. 혼자 12곡을 채우는 게 특히 어려웠다. 그래도 완성되니 뿌듯하다. 또 정규 앨범을 내긴 힘들겠지만, 그래서 더 뜻깊은 앨범이지 않나 싶다. 준비하는데 일년 정도 걸렸다."
-대중에게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은가.
"10년차가 됐지만, '문별의 재발견'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이렇게 노래 하는지 몰랐다'는 말도 듣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을 뮤즈로 대상화하면서 어떤 성찰들이 있었나.
"그 전엔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낮았던 아이였다. 도전을 두려워하고, 조금 더 쉬운 길을 택하려고 했다. JTBC '두번째 세계' 보컬 경연을 통해 꿈을 꾸게 됐다.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아졌다."
-'두번째 세계' 우승이 보컬의 꿈을 꾸게 한 건가.
"맞다. 자신감도 붙고 레슨도 많이 받고, 그 때 유난히 응원도 많이 받았다. 그 프로그램에 내게 큰 자극제가 됐고 터닝포인트가 됐다. 노래하는 거에 재미를 느낀다. 예전엔 야외 활동에 재미를 느꼈다면 이젠 유튜브 알고리즘에 뜰 정도로 보컬 레슨에 재미를 붙였다. 데뷔 10년차에 이렇게 된 게 신기하기도 하다. 정규 앨범을 냈다고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발전하고 싶다."
-루즈해지는 일상일 수 있는데, 꿈을 꾸게 하는 원동력은.
"꾸준히 말씀드리는 건 팬이다. 팬들과 소통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이번 전시회도 팬들 덕분에 꾸민 거다. 외에도 팬분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팬들이 있어서 정규 앨범도 꿈꿨고, 이후 투어도 해보고 싶다. 팬들의 손을 놓치고 싶지 않다."
"정체성 잡으려고 노력했고, 내가 잘하는 게 뭘까 고민했다. 내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음악이 뭘까 싶었다. 여러 경험과 생각을 통해 정착한 앨범이다. 그 동안은 문별이 마마무 래퍼였다면 그 틀도 깨고 싶었다. 문별은 랩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춘다는 모습을 담았다. 내게는 이 앨범 자체가 정체성이다."
-가창에 대한 매력이 크게 다가오는 앨범이다. 가창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 계기가 있었나.
"그렇게 들렸다면 성공이다(웃음). 어떤 앨범을 내도 마마무의 래퍼, 걸크러시 느낌이 컸다.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꾸준히 보컬 레슨도 받고, 댄스 레슨도 받았다. 덕분에 (좋은 결과물에 조금 더) 도달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랩과 보컬 경계 없이 왔다 갔다 하고 싶다."
-보컬 레슨을 받으며 발견한 자신의 장점은.
"음역대가 늘었다. 마마무에서는 로우 음역대로 하다 보니까 몰랐다. 레슨을 하니까 음역대가 쑥쑥 늘더라. 보컬 선생님도 단기간에 늘었다고 놀라셨다."
-솔로 앨범은 계속 냈지만 정규 앨범 형태는 처음이라 심정이 다를텐데.
"9년 8개월만이다. 정규 앨범은 기획부터 어려웠다. 혼자 12곡을 채우는 게 특히 어려웠다. 그래도 완성되니 뿌듯하다. 또 정규 앨범을 내긴 힘들겠지만, 그래서 더 뜻깊은 앨범이지 않나 싶다. 준비하는데 일년 정도 걸렸다."
-대중에게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은가.
"10년차가 됐지만, '문별의 재발견'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이렇게 노래 하는지 몰랐다'는 말도 듣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을 뮤즈로 대상화하면서 어떤 성찰들이 있었나.
"그 전엔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낮았던 아이였다. 도전을 두려워하고, 조금 더 쉬운 길을 택하려고 했다. JTBC '두번째 세계' 보컬 경연을 통해 꿈을 꾸게 됐다.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아졌다."
-'두번째 세계' 우승이 보컬의 꿈을 꾸게 한 건가.
"맞다. 자신감도 붙고 레슨도 많이 받고, 그 때 유난히 응원도 많이 받았다. 그 프로그램에 내게 큰 자극제가 됐고 터닝포인트가 됐다. 노래하는 거에 재미를 느낀다. 예전엔 야외 활동에 재미를 느꼈다면 이젠 유튜브 알고리즘에 뜰 정도로 보컬 레슨에 재미를 붙였다. 데뷔 10년차에 이렇게 된 게 신기하기도 하다. 정규 앨범을 냈다고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발전하고 싶다."
-루즈해지는 일상일 수 있는데, 꿈을 꾸게 하는 원동력은.
"꾸준히 말씀드리는 건 팬이다. 팬들과 소통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이번 전시회도 팬들 덕분에 꾸민 거다. 외에도 팬분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팬들이 있어서 정규 앨범도 꿈꿨고, 이후 투어도 해보고 싶다. 팬들의 손을 놓치고 싶지 않다."
-데뷔 10주년 소회는.
"벌써 10년이 흘렀다. 데뷔 인터뷰 때 10년 후 꿈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그 때 당시엔 '10년 후에도 내가 가수를 하고 있을까, 뭘 하고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강했다. 걱정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다. 30대가 넘어가면서 걱정도 사라지게 됐고, 나다움을 더 표현하게 됐다. 10년 활동하면서 좋은일·슬픈일·상처받은 일 다 있었지만 경험이 쌓였다. 덕분에 많은 분들께 더 쉽게 다가가게 됐다. 살아남은 내 자신에게도 칭찬도 해주고 싶다."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항상 팬분들과 놀 고민을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 색깔을 잃지 않는 거라 생각한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도 많은데 그 중에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중성적인 색깔과 랩·노래·퍼포먼스가 차별점이다. 이런 점을 놓고 가야할지, 가져 가야할지 고민했는데 놓지 않았던 게 살아남은 비결이라 생각한다."
-데뷔 10년인데 앞으로 10년 뒤는 어떨까.
"10년 뒤면 43세다. 지금 마음으론 그 때도 노래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음악계에서 떠나진 않고 싶다. 라디오 DJ도 꿈꾼다. 본업에 충실한다면 10년 뒤에도 보장되지 않을까. 체력적으로는 20대보다 30대가 힘들지만, 아깝지 않을만큼 에너지를 쏟아붙고 싶다. 과거엔 어둠이 있었다면 여러 경험과 기회들 덕분에 빛이 됐다."
-앞으로도 꼭 하고 싶은 도전이 있다면.
"연차가 더 찼을 때 힐링되는 음악을 내고 싶다. 댄스보단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음악이랄까. 또한 밴드 음악을 준비하면서 느낀 게, 밴드를 꾸려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 이 모든 게 연륜도 차고 많은 걸 포용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RBW
"벌써 10년이 흘렀다. 데뷔 인터뷰 때 10년 후 꿈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그 때 당시엔 '10년 후에도 내가 가수를 하고 있을까, 뭘 하고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강했다. 걱정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다. 30대가 넘어가면서 걱정도 사라지게 됐고, 나다움을 더 표현하게 됐다. 10년 활동하면서 좋은일·슬픈일·상처받은 일 다 있었지만 경험이 쌓였다. 덕분에 많은 분들께 더 쉽게 다가가게 됐다. 살아남은 내 자신에게도 칭찬도 해주고 싶다."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항상 팬분들과 놀 고민을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 색깔을 잃지 않는 거라 생각한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도 많은데 그 중에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중성적인 색깔과 랩·노래·퍼포먼스가 차별점이다. 이런 점을 놓고 가야할지, 가져 가야할지 고민했는데 놓지 않았던 게 살아남은 비결이라 생각한다."
-데뷔 10년인데 앞으로 10년 뒤는 어떨까.
"10년 뒤면 43세다. 지금 마음으론 그 때도 노래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음악계에서 떠나진 않고 싶다. 라디오 DJ도 꿈꾼다. 본업에 충실한다면 10년 뒤에도 보장되지 않을까. 체력적으로는 20대보다 30대가 힘들지만, 아깝지 않을만큼 에너지를 쏟아붙고 싶다. 과거엔 어둠이 있었다면 여러 경험과 기회들 덕분에 빛이 됐다."
-앞으로도 꼭 하고 싶은 도전이 있다면.
"연차가 더 찼을 때 힐링되는 음악을 내고 싶다. 댄스보단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음악이랄까. 또한 밴드 음악을 준비하면서 느낀 게, 밴드를 꾸려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 이 모든 게 연륜도 차고 많은 걸 포용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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