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조생종 양파 한파 피해점검…복구비 35억 지급

송창헌 기자 2024. 2. 20.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하순 한파로 피해를 입은 고흥 금산면 조생종 양파 재배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김 지사는 피해 현장을 살핀 후 "한파 발생 초기 조생 양파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부에 건의해 최종 복구비 지원이 확정됐다"며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 드리도록 빠른 시일 내 복구비를 지급하고 양파 소비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해 12월 하순 한파로 피해를 입은 고흥 금산면 조생종 양파 재배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하순 한파로 피해를 입은 고흥 금산면 조생종 양파 재배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전남은 지난해 12월 하순 기온이 영하 4~9도까지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온화한 기후의 고흥도 영하 7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져 한창 왕성하게 생육하던 조생종 양파 138㏊(헥타아르)가 냉해에 따른 잎 고사 등 피해를 봤다.

이 기간 전남 지역 전체 피해 면적은 423㏊다. 농작물 410㏊, 농업시설 12㏊, 축사 1㏊다. 주요 피해 발생지역은 고흥, 영광 등이다.

김 지사는 피해 현장을 살핀 후 "한파 발생 초기 조생 양파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부에 건의해 최종 복구비 지원이 확정됐다"며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 드리도록 빠른 시일 내 복구비를 지급하고 양파 소비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복구비 35억원을 피해 농가에 지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해평가로 보험금이 조기 지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