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서 음주운전 사망사고…인천경찰, 22일부터 섬지역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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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이 오는 22일부터 도서지역 음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지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65명으로,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도서지역 음주사고 예방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상시로 도서지역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운전자들의 음주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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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경찰청이 오는 22일부터 도서지역 음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적발된 다수의 음주 운전자로부터 섬지역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지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65명으로,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6분께 옹진군 백령면에서는 50대 남성 A씨가 술을 마신채 핸들을 잡아 길을 걷던 6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5%~0.08%)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도서지역 음주사고 예방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상시로 도서지역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형 운전’, 점심식사에 술을 마신 뒤 운전하는 ‘반주형 운전’, 유흥가 밀집장소에서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는 ‘귀가형 운전’이다.
인천경찰청은 또 매월 1차례에 걸쳐 경찰 오토바이를 투입한 집중 음주단속과 함께 면사무소·군부대와의 협업을 통한 음주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운전자들의 음주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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