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최민식 "김고은 굿하는 장면, 감동적…무슨 일 나는 게 아닌가 걱정"

김서윤 2024. 2.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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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무당으로 변신한 김고은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저러다 무슨 일 나는 게 아닌가 싶었다. 몰입도가 대단했다. 물리적인 몸이 힘든 것보다 몰입하고자하는 배우의 프로다운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파묘'는 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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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최민식이 무당으로 변신한 김고은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파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김고은은 베테랑 무속인 화림 역을 맡았다. 무속인 역할을 맡은 만큼 굿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날 김고은은 "하루 전날에는 다 같이 리허설했고, 당일에는 카메라 4대로 촬영이 이뤄졌다. 하루 안에 끝낼 수 없었던 분량이었는데, 다행히 마쳤다. 준비한 퍼포먼스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 하루 만에 촬영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을 옆에서 본 유해진은 "고은씨가 말은 편하게 하는데,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경문도 외우고 현장에 계신 무당 선생님에게 레슨받았다. 제가 저 역할을 한다면 피 말리는 연습해야겠구나, 저 에너지를 어떻게 끌고 오지 생각하면서 걱정했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저러다 무슨 일 나는 게 아닌가 싶었다. 몰입도가 대단했다. 물리적인 몸이 힘든 것보다 몰입하고자하는 배우의 프로다운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파묘'는 22일 개봉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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