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료공백 최소화 비상진료대책 추진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2. 20.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 14곳과 시군 보건소 지소를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증 및 비응급환자는 일반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하다"며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 119구급대의 이송안내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기관 평일 연장 진료
국군병원 응급실 민간에 개방
강원대병원. [연합뉴스]
강원도가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현재까지 강원지역 전공의 8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병원별로 수술이나 진료가 연기되는 등 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강원도는 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 14곳과 시군 보건소 지소를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다. 평일 연장 및 휴일 진료 체계를 구축했고, 3개 국군병원에서도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 운영한다.

현재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공의 사직으로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증 및 비응급환자는 일반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하다”며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 119구급대의 이송안내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