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오산시교류협회장, 오산시에 ‘통큰’ 기부
심재철 오산시교류협회장이 20일 오산시가 시행하는 특기생 육성장학사업에 3천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특기생 육성장학사업은 학업, 운동,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민선8기 이권재 시장의 주요 교육정책이다.
이날 이권재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심재철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청 1층에 조성한 명예의 전당에 심 회장의 기부 내용을 새긴 명패를 등재해 기부의 뜻을 기리고 그를 예우하기로 했다.
(주)레진택 대표인 심 회장은 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초대 회장과 국제로터리 3750지구 오산지역 대표를 역임했고,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주신데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하신 기탁금은 오산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산시장학위원회 이계왕 회장과 박은영 위원, 이상열 위원, 유승민 위원이 참석, 심 회장의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산시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시청사 1층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목적의 기부를 받고 있다.
시는 특기생 육성으로 조성된 장학금으로 성적우수학생은 물론 예체능 특기생 등 342명에게 2억9천만원 장학금을 지난 연말에 전달한 바 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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