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UNIST, 유독성 물질 분해 새 촉매 개발 外

문세영 기자 2024. 2.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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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조재흥 화학과 교수팀이 새로운 망간-플루오린 촉매 합성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온이나 분자가 원자 주의를 둥글게 둘러싸고 결합하는 거대고리 피리디노판 배위 시스템을 활용해 화합물에서 전자를 뺏어오는 산화력이 우수한 촉매다.

개발된 촉매를 활용하면 유독성 물질인  '톨루엔 유도체'가 전자를 쉽게 잃도록 만드는 산화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개발된 촉매는 톨루엔 유도체가 독성이 약한 화합물로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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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UNIST 연구원(윗줄 왼쪽 3번째), 조재흥 화학과 교수(윗줄 가운데), 정동현 연구원(제1저자, 아랫줄 오른쪽), 이유정 연구원(제1저자, 아랫줄 가운데). UNIST 제공.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조재흥 화학과 교수팀이 새로운 망간-플루오린 촉매 합성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온이나 분자가 원자 주의를 둥글게 둘러싸고 결합하는 거대고리 피리디노판 배위 시스템을 활용해 화합물에서 전자를 뺏어오는 산화력이 우수한 촉매다. 개발된 촉매를 활용하면 유독성 물질인  ‘톨루엔 유도체’가 전자를 쉽게 잃도록 만드는 산화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톨루엔 유도체는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개발된 촉매는 톨루엔 유도체가 독성이 약한 화합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환경 및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금속 촉매를 개발하는 데도 이번 기술이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 4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재석 신소재공학부 명예교수가 20일 ‘나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30년간의 교육, 연구,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어온 여정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GIST 설립을 주도한 이 교수는 1994년 임용돼 부교수, 교수, 특훈교수, 초빙석학을 거쳐 현재는 명예교수이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 고분자 합성 중 음이온 중합에 의해 이소시아네이트의 리빙성을 최초로 발견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세계 유수 국제학술지에 25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왔다. 

■ GIST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및 챗GPT 교육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3일에는 GIST 교직원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3월 7일에는 학생 및 연구자 대상 교육이 열린다. 26일 열리는 교육은 GIST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26일 오후 2~4시 오룡관 101호에서 열리는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등록 절차로 참여 가능하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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